수공예 작가 해외 진출 돕는 아이디어스…매출 10배 늘어난 캐시노트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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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아이디어스, 국내 작가 해외 50개국 진출 돕는다 백패커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아이디어스’가 국내 수공예 작가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디어스 글로벌 버전은 국내 서비스와는 분리해 독립 운영한다. 세계 약 50개국에서 모바일 앱으로 서비스된다. 기존 아이디어스 국내 작가는 별도 가입 없이 글로벌 앱 입점이 가능하며 첫 매출 20만원까지는 판매 수수료를 면제받는다.부산창조센터, 글로벌 진출 희망 스타트업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기업 투자 역량 및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4월 벅스데이 PPL IN 부산'에 참가할 기업을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26일 부산형 워케이션 거점센터(아스티호텔 24층)에서 개최된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4개사와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1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4개사에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 테크놀로지' 부스 전시 등 콘퍼런스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피칭 우수 스타트업 1개사는 상금과 더불어 오는 11월 개최되는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벅스데이 파이널 데모데이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게임 아바타로 변신한 블랙핑크, SNS 공개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게임 속 아바타로 변신했다. ‘블랙핑크 더 게임’을 개발한 테이크원컴퍼니는 다양한 의상 및 헤어 스타일로 꾸민 블랙핑크 아바타를 SNS에 공개했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지난 4일 발표됐다. 게이머가 멀티버스 세계 속 블랙핑크의 프로듀서가 돼 멤버를 성장시키는 세계관을 지닌 게임으로, 올 상반기 안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벤기협, INKE 협력 해외 진출 지원 사업 모집 벤처기업협회는 국내 벤처기업의 효과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산하 조직인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를 활용한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펼친다. 참가 신청은 28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양식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경기스타트업플랫폼, 3년간 113억원 투자 유치 성과 경기도의 창업 전문 온라인 플랫폼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이 2019년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3년간 플랫폼에 등록된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59건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투자 유치액은 113억원가량이다.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LA) 타입 맥세이프 모듈을 개발한 주옵토전자는 지난해 1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한국신용데이터, 작년 매출 656억원…10배 성장 소상공인 매출 관리 플랫폼 '캐시노트' 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지난해 매출이 656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전년 매출(68억원)보다 10배가량 증가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적자(373억원 손실)를 냈지만 영업손실률은 2021년 363%에서 지난해 57%로 줄었다. KCD는 가게 매출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캐시노트를 중심으로 포스(출납기), 식자재 공급 등의 서비스를 한다. 소상공인 대출 비교, 챌린저뱅크(소규모 특화은행)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한카드, '2023 아임 벤처스' 참가 기업 모집 신한카드가 스타트업 협업·육성 프로그램인 '2023 아임 벤처스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23일까지 모집한다. 핀테크, AI, 금융 보안, 플랫폼 콘텐츠 등 금융 서비스에 응용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하는 행사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을 비롯해 두나무앤파트너스, 인포뱅크,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과 함께하는 행사로, 스타트업 컨설팅, 투자 등을 도울 예정이다. 정부, 민간 벤처 모펀드 제도 도입…"세제 혜택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벤처투자조합에 대한 간접·분산 출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민간재간접벤처투자조합'(민간 모펀드) 결성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결성 주체는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자산운용사 등이다. 앞으로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위 법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민간 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출자자(LP)에 대한 세액·소득 공제, 관리 보수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조합의 창업·벤처기업 주식 양도차익 비과세 등 인센티브 제도도 추진한다.
모태펀드, 2차 출자 사업에 8000억원 몰려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접수 결과 79개 펀드가 약 8041억원을 출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들이 제안한 조성 금액은 1조3159억원이다. 이번 출자 사업엔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8개 부처가 14개 분야를 출자했다. 최종적으로 3141억원 이상의 벤처펀드 조성이 목표다.
파트너스, 정부 지원금과 대출 보증금까지 지원 브릿지코드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회계·세무 관리 서비스 파트너스가 정부 지원금과 대출, 보증금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정부 지원 사업별 기간과 지원액뿐만 아니라 소진율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벤처캐피털(VC) 투자금이나 보증금, 대출금 등 다양한 자산 유형에 맞춰 체계적으로 재무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핀트, '목표 달성 투자' 서비스 출시 인공지능(AI) 일임 투자 서비스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고객 개개인의 투자 성향은 물론 목표하는 투자액에 맞춰 AI가 알아서 운용해주는 '목표 달성 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목표 달성 투자는 기존의 핀트 투자와 달리 고객이 1년 뒤 목표하는 금액을 설정하면 AI 엔진 '아이작'이 현재의 자산과 시장 변화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투자 스타일과 운용 레벨을 조율해주는 게 특징이다.
진모빌리티, 강남구 의료관광 '메디콜택시' 운영 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진모빌리티가 서울 강남구와 함께 의료관광객 맞춤형 ‘메디콜택시’를 운영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강남구 소재 34개 협력기관에서 수술 또는 치료 예정인 해외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외 관광객이 입국 전 강남메디컬투어센터로 전화·이메일·SNS 등으로 신청하면 인천공항에서 강남구 내 병원·호텔까지 아이엠택시로 이동할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벤기협, INKE 협력 해외 진출 지원 사업 모집 벤처기업협회는 국내 벤처기업의 효과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산하 조직인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를 활용한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펼친다. 참가 신청은 28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양식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경기스타트업플랫폼, 3년간 113억원 투자 유치 성과 경기도의 창업 전문 온라인 플랫폼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이 2019년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3년간 플랫폼에 등록된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59건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투자 유치액은 113억원가량이다.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LA) 타입 맥세이프 모듈을 개발한 주옵토전자는 지난해 1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한국신용데이터, 작년 매출 656억원…10배 성장 소상공인 매출 관리 플랫폼 '캐시노트' 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지난해 매출이 656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전년 매출(68억원)보다 10배가량 증가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적자(373억원 손실)를 냈지만 영업손실률은 2021년 363%에서 지난해 57%로 줄었다. KCD는 가게 매출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캐시노트를 중심으로 포스(출납기), 식자재 공급 등의 서비스를 한다. 소상공인 대출 비교, 챌린저뱅크(소규모 특화은행)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한카드, '2023 아임 벤처스' 참가 기업 모집 신한카드가 스타트업 협업·육성 프로그램인 '2023 아임 벤처스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23일까지 모집한다. 핀테크, AI, 금융 보안, 플랫폼 콘텐츠 등 금융 서비스에 응용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하는 행사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을 비롯해 두나무앤파트너스, 인포뱅크,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과 함께하는 행사로, 스타트업 컨설팅, 투자 등을 도울 예정이다. 정부, 민간 벤처 모펀드 제도 도입…"세제 혜택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벤처투자조합에 대한 간접·분산 출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민간재간접벤처투자조합'(민간 모펀드) 결성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결성 주체는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자산운용사 등이다. 앞으로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위 법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민간 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출자자(LP)에 대한 세액·소득 공제, 관리 보수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조합의 창업·벤처기업 주식 양도차익 비과세 등 인센티브 제도도 추진한다.
모태펀드, 2차 출자 사업에 8000억원 몰려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접수 결과 79개 펀드가 약 8041억원을 출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들이 제안한 조성 금액은 1조3159억원이다. 이번 출자 사업엔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8개 부처가 14개 분야를 출자했다. 최종적으로 3141억원 이상의 벤처펀드 조성이 목표다.
파트너스, 정부 지원금과 대출 보증금까지 지원 브릿지코드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회계·세무 관리 서비스 파트너스가 정부 지원금과 대출, 보증금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정부 지원 사업별 기간과 지원액뿐만 아니라 소진율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벤처캐피털(VC) 투자금이나 보증금, 대출금 등 다양한 자산 유형에 맞춰 체계적으로 재무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핀트, '목표 달성 투자' 서비스 출시 인공지능(AI) 일임 투자 서비스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고객 개개인의 투자 성향은 물론 목표하는 투자액에 맞춰 AI가 알아서 운용해주는 '목표 달성 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목표 달성 투자는 기존의 핀트 투자와 달리 고객이 1년 뒤 목표하는 금액을 설정하면 AI 엔진 '아이작'이 현재의 자산과 시장 변화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투자 스타일과 운용 레벨을 조율해주는 게 특징이다.
진모빌리티, 강남구 의료관광 '메디콜택시' 운영 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진모빌리티가 서울 강남구와 함께 의료관광객 맞춤형 ‘메디콜택시’를 운영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강남구 소재 34개 협력기관에서 수술 또는 치료 예정인 해외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외 관광객이 입국 전 강남메디컬투어센터로 전화·이메일·SNS 등으로 신청하면 인천공항에서 강남구 내 병원·호텔까지 아이엠택시로 이동할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