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착용형 기기 2종,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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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CES 2023' 혁신상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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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앞서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혁신상도 수상했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올해 세계 51개국에서 2만여개 제품이 출품됐다. '제로 와이어드'와 '제로 이어버드'(사진)는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는 기능성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 지속 가능성 등에서 디자인 완성도와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했다.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하는 유선형 기기 제로 와이어드와 이어폰 형태로 착용할 수 있는 제로 이어버드는 사용자의 뇌파 심전도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이를 통해 뇌전증 환자에게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발작을 감지할 수 있다.
SK바이오팜은 제로 와이어드와 제로 이어버드를 포함한 5종의 뇌전증 전용 기기를 개발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완전소실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제로'를 본격 가동 중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