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척·윙크·애교까지?…확 젊어진 LG전자 로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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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로고플레이' 공개…홈페이지, SNS 등 순차 적용
LG전자는 최근 지향점을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Brand Communication Guideline)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새 가이드라인에는 지역·세대를 초월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ICONIC)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자는 의지를 담았다.LG전자는 제품,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소중한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좋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Life’s Good’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브랜드 미션으로는 더 나은 삶과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추구해 왔다.
LG전자는 이번에 브랜드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 등을 새롭게 정립했다. LG전자는 앞으로 이 3대 브랜드 핵심 가치를 제품과 서비스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고객경험'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기로 했다.
차별화된 브랜드 자산이자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의 전용 서체는 대표 제품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개발했다. 브랜드 슬로건이 상징하는 바를 보다 힘있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다.
LG전자는 이번 브랜드 리인벤트가 단순한 의미 부여나 디자인 변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새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광고 등 국내외 다양한 소비 접점에 순차 적용하며 일관성 있게 활용할 계획이다.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장)는 "브랜드 리인벤트를 통해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에 젊음과 역동성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 브랜드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