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단지 옆에 대규모 공원 조성되는 숲세권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 서구 정림·도마동 일대에 공급하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이 잔여 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 옆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는 숲세권 아파트여서 관심을 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6개 동, 2개 단지, 총 1349가구로 지어진다. 전용 84㎡ 단일 면적에 A부터 L 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단지 옆에 서울 여의도공원 17배 면적(약 400만㎡)에 달하는 월평근린공원이 개발될 예정이어서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반경 5㎞ 내 나노·반도체 및 항공우주 국가첨단산업단지 지정의 수혜단지로 떠올라 잔여 가구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대전 국가산업단지는 유성구 교촌동 일원 530만㎡ 부지에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6조2000억원, 고용창출효과 3만5000명 등의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산단 인근에 대규모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단지 인근에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변이 대전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개발에 따른 주거 여건 개선으로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대전 도시철도 트램 2호선(예정), 충청권 광역철도(예정) 등의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문주에 품격을 높이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다. 단지는 채광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판상형과 타워형을 조화롭게 넣는다. 모든 가구에는 현관창고, 팬트리(알파룸), 드레스룸 등이 제공된다. 또 ‘포레나 엣지룩(월패드 및 스위치 통합디자인)’을 비롯해 모든 방에는 영유아 손끼임 방지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가 제공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이자후불제를 도입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상반기다. 분양 관계자는 “중도금 이자 후불제, 분양권 전매 가능 등 계약 조건이 좋아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