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최고등급 원두로 내린 콜드브루 추출액…원유에 연유 더한 '바리스타룰스 돌체라떼'

바리스타룰스 돌체라떼
매일유업의 RTD(즉석 음료·Ready to Drink) 컵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신제품 ‘돌체라떼’를 출시했다. 프랜차이즈 카페 인기 메뉴인 ‘돌체 콜드브루’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신제품은 매일유업 브랜드 스토어와 전국 주요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제품 바리스타룰스 돌체라떼는 원유에 연유를 첨가한 제품이다. 여기에 코스타리카 최고등급 원두로 내린 콜드브루 추출액을 더했다.

○4월 한 달간 기념 행사

매일유업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셀프 사진 촬영 스튜디오 ‘하루필름’과 협업해 행사를 진행한다. 하루필름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감성 셀프 사진관’으로 인기를 끄는 곳이다. 전국 하루필름 매장에서 ‘바리스타룰스 프레임’을 선택해 사진을 촬영하면 참여자 모두에게 신제품 바리스타룰스 돌체라떼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인스타그램 후기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바리스타룰스 돌체라떼 제품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행사 해시태그는 ‘#바리스타룰스’ ‘#바리스타룰스돌체라떼’ ‘#편의점신상’이다. 매일유업은 매주 추첨을 통해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을 비롯한 경품을 제공한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온라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매일유업이 직접 운영하는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신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진화 거듭한 매일유업 커피

매일유업은 1997년 국내 최초 컵커피 브랜드인 ‘카페라떼’를 출시했다. 당시 출시한 제품은 △마일드 △카푸치노 △블랙 세 가지였다. 1년 후인 1998년에는 모카와 헤이즐넛 맛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후 녹차 라떼, 다크 초콜릿 라떼 등 논 커피 제품까지 확장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카페라떼에 대해 “커피와 에스프레소의 본고장인 이탈리안 스타일을 내세웠다”며 “당대 최고의 국내 유명 남자 배우는 모두 카페라떼 광고 모델로 거쳐 갈 정도로 새로운 커피 문화와 트렌드를 이끈 제품으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2007년에는 까페라떼의 서브 브랜드인 ‘카페라떼 바리스타’를 출시했다. 이 브랜드는 2010년 ‘바리스타’로 이름을 바꿨다가 2016년 바리스타룰스로 재탄생했다. 바리스타룰스는 ‘룰을 지켜 좋은 커피의 길을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바리스타룰스는 소비자들의 음용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최초로 대용량(325mL) 컵 커피를 선보였다. 현재 바리스타룰스는 250mL 컵커피 5종과 325mL 컵커피 6종, 페트(PET) 커피 3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원칙을 지키는 변화

매일유업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커피를 선보이기 위해 브랜드 이름을 바꿔왔지만, 이런 와중에도 ‘상위 1% 원두를 사용한다’는 원칙은 고수해왔다. 아울러 각 원두에 맞는 로스팅과 추출법도 연구해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바리스타룰스는 최상의 커피 맛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컵커피 제품에 ‘상위 1% 원두’, ‘맞춤 설계 로스팅과 추출’, ‘최적의 레시피’라는 세 가지 커피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며 “신제품 바리스타룰스 돌체라떼 또한 세 가지 원칙을 지키면서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