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농식품 태국 첫 상륙…260만 달러 수출 계약

경남 함양군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태국에서 농식품 260만 달러 상당 수출 계약을 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14명으로 구성된 개척단은 지난 10일부터 태국에서 함양 항노화 농식품을 소개하고 신규 수출 품목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삼계탕, 고추장소스, 청매실 액기스, 다류, 사과 등으로 260만 달러 상당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인플루언서 홍보를 통해 판촉 행사가 태국에 알려지게 되면서 함양 농식품에 대한 홍보는 물론 수출에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개척단에 참가하지 못한 업체 제품은 향후 온라인과 전화 등을 통해 수출 협의를 할 예정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고 수출 계약까지 한 만큼 태국 시장이 함양 농식품 수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