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중국, 16∼18일 대만 북부 비행금지구역 설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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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방부 "주로 항공우주 활동과 관련 있어…구체적 내용 확인 중"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오는 16∼18일 대만 북부에 비행금지구역(no-fly zone)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12일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는 중국 바깥 지역의 관리들이 익명을 전제로 이같이 밝히면서 해당 비행금지가 대만 북부 비행정보구역(FIR)을 교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관리들은 비행금지구역 설정 조치의 이유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만 국방부는 "그러한 조치는 주로 항공우주 활동과 관련이 있다"면서 "관련 부서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중국은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지난 8∼10일 사흘간 실탄 사격 군사훈련을 진행한 데 이어 11일과 12일에도 대만 주변에서 무력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대만 국방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중국 군용기 14대가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어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또한 해당 관리들은 비행금지구역 설정 조치의 이유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만 국방부는 "그러한 조치는 주로 항공우주 활동과 관련이 있다"면서 "관련 부서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중국은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지난 8∼10일 사흘간 실탄 사격 군사훈련을 진행한 데 이어 11일과 12일에도 대만 주변에서 무력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대만 국방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중국 군용기 14대가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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