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참꽃군락지 달성군 비슬산서 15∼16일 축제

대구 달성군은 오는 15∼16일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27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한 지 4년 만이다. 첫날 산신제를 시작으로 개막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6일에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참여하는 참꽃 생활문화예술제, 넌버벌 퍼포먼스, 참꽃 프린지 페스티벌 등이 마련된다.

참꽃 화전, 인생 네 컷 부스 등 관광객들이 소중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임시 주차장에서 비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까지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축제 일정과 참꽃 개화 상황은 비슬산 참꽃문화제 홈페이지(www.bise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년 4월 100만㎡에 달하는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비슬산을 찾고 있다. 달성군 관계자는 "4년 만에 여는 행사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