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 없는 승리 없다"…제1회 스타트업 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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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 50여 곳 스타트업과 행사 마련'도전, 성장, 혁신, 존버'
"벤처 혹한기에도 활력 불어넣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제1회 스타트업 체육대회를 열었다. 벤처 혹한기 속에서도 스타트업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다.이날 행사에는 김도연 굿즈컴퍼니 대표 ,김미균 시지온 대표,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동남권협의회장), 류준우 보맵 대표,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추진위원장), 임수열 프렌트립 대표, 전상열 나우웨이팅 창업자, 정승환 레드타이 대표, 한상우 위즈돔 대표 등도 함께했다. 고위드, 굿샵, 볼미디어, 비케이브로스, 라이크바하, 심크리에이트컴퍼니, 에이블커피그룹, 위즈돔,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등은 후원사로 참여했다.
국내 50여 곳의 스타트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가해 농구, 피구, 닭싸움 등의 대결을 벌였다. 네 팀(도전, 성장, 혁신, 존버)으로 나뉘어 뜨거운 응원전도 펼쳤다. 코스포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는 스타트업 창업자를 비롯해 스타트업 업계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연간 프로젝트 '스타트업 올라운드 케어' 일환"이라고 말했다.스타트업 올라운드 케어는 경영·법률케어(투자 혹한기 4대 리스크 관리 및 기업 회생·폐업 원스톱 지원), 멘탈 헬스케어(창업가 정신건강 관리), 워크아웃 프로젝트(체육대회·액티비티)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코스포는 하반기에도 체육대회를 비롯해 낚시, 등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