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해설도 AI시대…아트부산, 챗도슨트 국내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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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벡스코서 개막…22개국 146개 갤러리 참가 국내 최대 규모 미술품 거래시장인 아트부산에서 챗GPT 기반의 전시해설이 처음으로 도입돼 운영된다. 사단법인 아트쇼부산은 다음 달 5∼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트부산 2023에서 챗GPT 기반 '챗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챗도슨트에서 본인 취향의 작품과 작가 등에 대한 질문을 하면 작품 및 작가 관련 정보와 전시장 내 동선을 안내해 주는 식으로 서비스가 이뤄진다.
주최 측은 이 서비스를 위해 올해 아트부산에 참가하는 해외 갤러리 35곳을 비롯해 총 146개 갤러리가 보유하고 있는 작가 및 작품에 대한 관련 자료를 업로드했다. 아트페어에서 챗GPT 기반 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하기는 이번 아트부산이 국내 처음이다.
아트쇼부산 정석호 이사는 "작가와 작품에 대한 온라인 자료가 적어 아직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는 미흡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술 전시회에 처음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자료가 축적되면 다양한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챗도슨트 서비스 외에 이번 행사에는 AI아트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DALL-2) 2대를 현장에 설치, 관람객들이 '나만의 그림'을 제작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제12회 아트부산은 5월 4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7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에는 22개국 146개 갤러리가 참가한 가운데 갤러리 섹션과 함께 12개 커넥트 기획 특별전시, 아트 트렌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컨버세이션스 등이 열린다. 설립 40주년을 맞은 오스트리아의 타데우스 로팍, 탄탄한 기획력으로 매년 영 컬렉터의 마음을 사로잡는 페레스 프로젝트 등 해외 유명 갤러리와 국제갤러리, PKM 갤러리, 리안갤러리 등 국내 굵직한 갤러리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연합뉴스
챗도슨트에서 본인 취향의 작품과 작가 등에 대한 질문을 하면 작품 및 작가 관련 정보와 전시장 내 동선을 안내해 주는 식으로 서비스가 이뤄진다.
주최 측은 이 서비스를 위해 올해 아트부산에 참가하는 해외 갤러리 35곳을 비롯해 총 146개 갤러리가 보유하고 있는 작가 및 작품에 대한 관련 자료를 업로드했다. 아트페어에서 챗GPT 기반 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하기는 이번 아트부산이 국내 처음이다.
아트쇼부산 정석호 이사는 "작가와 작품에 대한 온라인 자료가 적어 아직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는 미흡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술 전시회에 처음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자료가 축적되면 다양한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챗도슨트 서비스 외에 이번 행사에는 AI아트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DALL-2) 2대를 현장에 설치, 관람객들이 '나만의 그림'을 제작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제12회 아트부산은 5월 4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7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에는 22개국 146개 갤러리가 참가한 가운데 갤러리 섹션과 함께 12개 커넥트 기획 특별전시, 아트 트렌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컨버세이션스 등이 열린다. 설립 40주년을 맞은 오스트리아의 타데우스 로팍, 탄탄한 기획력으로 매년 영 컬렉터의 마음을 사로잡는 페레스 프로젝트 등 해외 유명 갤러리와 국제갤러리, PKM 갤러리, 리안갤러리 등 국내 굵직한 갤러리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