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2200억원 출연…취약층 생계비 대출 지원

신복위·캠코 등과 업무협약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왼쪽부터)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권남주 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은행연합회 제공
은행연합회가 13일 자산관리공사(캠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취약계층 소액생계비대출 및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은행연합회가 지난 2월 발표한 ‘은행 사회적책임 프로젝트’에 포함된 내용으로 은행권 공동 사회공헌사업 자금을 활용해 저소득·저신용자,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은행권이 서민금융진흥원에 3년간 1500억원, 신용회복위원회에 4년간 700억원을 출연하고 캠코는 서민금융진흥원에 올해 500억원을 출연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출연금 2000억원을 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에 사용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