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트레이닝 시키고, YG엔터 경영하고…게임 출시 예고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 IP 기반 새 모바일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 출시를 앞두고 포스터가 공개됐다.

14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더 게임' 공식 메인 포스터를 선보이며 "'블랙핑크 더 게임'만을 위해 블랙핑크가 직접 가창한 게임 OST와 뮤직비디오, 고화질 이미지와 영상 등 폭넓은 재미를 선사할 아티스트 독점 콘텐츠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터 속 블랙핑크 멤버들은 각기 다른 표정과 제스처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파스텔톤의 화사한 분위기에 이들의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스타일링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게임 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점 콘텐츠들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블랙핑크 월드, 실사 포토카드, 맞춤 제작 의상, 음반 보관소 등 게임 세계를 표현해 낸 듯한 손그림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올해 2분기 정식 출시 예정인 '블랙핑크 더 게임'은 멀티버스 세계 속 블랙핑크의 프로듀서가 되어 멤버들을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트레이닝 및 사옥 경영 시뮬레이션, 포토카드를 활용한 퍼즐 게임, 나만의 스타일로 블랙핑크 아바타 꾸미기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네 멤버는 아시아로 향해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15일, 22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장식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