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진료소견서 작성, 육아고민 상담도 AI가 한다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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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4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초거대 인공지능(AI)에 올해만 3901억 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초거대AI는 대용량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고성능 AI를 말한다. 정부는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와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390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초거대 AI 산업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공공영역에 초거대 AI를 선도적으로 접목할 계획이다. 법률, 의료, 심리상담, 문화·예술, 학술·연구 등 민간 전문영역에 초거대 AI를 접목해 전문가 업무를 보조하는 '초거대 AI 5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추진한다. 예컨대 의료 부문에는 진료소견서 작성을, 심리상담 부문에는 육아고민 상담을 초거대AI가 해주는 방식이다.휙비트, 초고속 배송 플랫폼 시동
도시철도를 이용해 택배를 옮기면 대중교통 요금에 상당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물류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시작된다.
물류 플랫폼 기업 휙비트는 부산교통공사, 로카모빌리티(마이비)와 손잡고 태그로(TAGLO) 시범사업 추진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그로는 지하철 역사 안에 ‘스마트 락커’를 설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소화물 운송 서비스다. 발생하는 수익과 혜택을 운송인으로 참여하는 사람들과 공유한다. 발송인은 락커에 보낼 물건을 넣은 뒤 태그로 앱을 이용해 배송비를 결제한다. 해당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는 일반 시민은 운송인이 돼 발송인이 지정한 배송지의 지하철 역사 내 락커까지 수하물을 나르면 된다. 배송이 완료되면 운송인은 디지털 토큰 형태의 보상을 획득, 앱과 연동된 마이비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한류홀딩스, 나스닥 직상장 임박
한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류홀딩스가 미국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나스닥 상장을 최종 승인받았다. 앞서 지난해 말 S-1 리포트에 이어 최근 감사보고서를 SEC에 제출해 최종 승인이 이뤄진 것이다.
한류홀딩스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에 입성하는 기업이 됐다. 한류홀딩스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를 중심으로 한 한류 K-콘텐츠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비마이프렌즈,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획득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가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표준 정보보호경영시스템으로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인증이다.무버먼한국, 개인 브랜딩 플랫폼 꺼리어 런칭
셀프 브랜딩이 필요한 다양한 전문가들을 위한 개인 브랜딩 플랫폼이 나왔다. PR테크 기업 무버먼한국이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과 미디어가 만나는 개인 브랜딩 플랫폼 꺼리어를 런칭했다.
기자, 작가, PD, 크리에이터 등 미디어 종사자들이 필요한 ‘꺼리’를 찾는 내용을 꺼리어 플랫폼에 등록하면 꺼리를 가진 분야별 전문가들이 미디어에 연락해 꺼리를 제공하고 미디어에 노출될 수 있다. 등록된 꺼리를 보고 미디어가 먼저 해당 전문가에게 연락할 수도 있다. 한국벤처투자, 신규직원·청년인턴 총 27명 공개 채용
한국벤처투자가 심사역을 포함한 신규직원 16명과 청년인턴 11명 등 총 27명을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일반직 심사역(신입) 5명(모태펀드 운용, 해외 VC 글로벌펀드 운용, 투자업체 심사 및 관리 등) △전문계약직(경력) 11명(조사연구, ESG경영, 대외협력, 디지털 혁신, 글로벌투자, 지역펀드 운용) △청년인턴(체험형) 11명이다.오픈플랜, 여신티켓과 MOU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토글을 운영하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오픈플랜이 피부시술 정보 플랫폼 여신티켓과 함께 ‘의료관광사업 외국인환자 대상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의료 관광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해 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오픈플랜은 여신티켓의 보험서비스 관련 전반적인 상품 개발 등 전용 보험 서비스 개발 및 운영에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독립생활, 주거거래프로그램 저작권 등록
주거구독플랫폼 독립생활을 운영하는 고수플러스가 주거거래프로그램 기술을 개발해 저작권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독립생활은 메타버스 융합형 주거구독 플랫폼 '독립생활'을 출시 했으며, 확장현실(XR) 및 3D 모델링을 통한 생동감있는 디지털트윈 콘텐츠에 더해, 수압과 수납공간같은 실생활 정보를 연동해 비대면 인앱 결제까지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해당기술이 적용된 '독립생활'은 운영자가 상주하고 있지 않아 예약하지 않으면 접근이 어려운 공유주거시설을 디지털트윈해 직접 방문하지않고 비대면으로 룸투어가 가능하다. 루나소프트, 일본 K-패션 플랫폼 1위 손잡았다
이커머스 전문 IT 솔루션 기업 루나소프트가 일본 K-패션 플랫폼 디홀릭 운영사 디홀릭커머스와 일본 이커머스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루나소프트와 디홀릭커머스는 이번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AI챗봇과 CS·CRM(고객관계관리) 서비스 등 고객 사용성 증진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양사 고객사의 편의 개선과 관련한 업무 전반에서 상호 협력한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초거대AI는 대용량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고성능 AI를 말한다. 정부는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와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390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초거대 AI 산업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공공영역에 초거대 AI를 선도적으로 접목할 계획이다. 법률, 의료, 심리상담, 문화·예술, 학술·연구 등 민간 전문영역에 초거대 AI를 접목해 전문가 업무를 보조하는 '초거대 AI 5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추진한다. 예컨대 의료 부문에는 진료소견서 작성을, 심리상담 부문에는 육아고민 상담을 초거대AI가 해주는 방식이다.휙비트, 초고속 배송 플랫폼 시동
도시철도를 이용해 택배를 옮기면 대중교통 요금에 상당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물류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시작된다.
물류 플랫폼 기업 휙비트는 부산교통공사, 로카모빌리티(마이비)와 손잡고 태그로(TAGLO) 시범사업 추진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그로는 지하철 역사 안에 ‘스마트 락커’를 설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소화물 운송 서비스다. 발생하는 수익과 혜택을 운송인으로 참여하는 사람들과 공유한다. 발송인은 락커에 보낼 물건을 넣은 뒤 태그로 앱을 이용해 배송비를 결제한다. 해당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는 일반 시민은 운송인이 돼 발송인이 지정한 배송지의 지하철 역사 내 락커까지 수하물을 나르면 된다. 배송이 완료되면 운송인은 디지털 토큰 형태의 보상을 획득, 앱과 연동된 마이비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한류홀딩스, 나스닥 직상장 임박
한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류홀딩스가 미국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나스닥 상장을 최종 승인받았다. 앞서 지난해 말 S-1 리포트에 이어 최근 감사보고서를 SEC에 제출해 최종 승인이 이뤄진 것이다.
한류홀딩스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에 입성하는 기업이 됐다. 한류홀딩스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를 중심으로 한 한류 K-콘텐츠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비마이프렌즈,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획득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가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표준 정보보호경영시스템으로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인증이다.무버먼한국, 개인 브랜딩 플랫폼 꺼리어 런칭
셀프 브랜딩이 필요한 다양한 전문가들을 위한 개인 브랜딩 플랫폼이 나왔다. PR테크 기업 무버먼한국이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과 미디어가 만나는 개인 브랜딩 플랫폼 꺼리어를 런칭했다.
기자, 작가, PD, 크리에이터 등 미디어 종사자들이 필요한 ‘꺼리’를 찾는 내용을 꺼리어 플랫폼에 등록하면 꺼리를 가진 분야별 전문가들이 미디어에 연락해 꺼리를 제공하고 미디어에 노출될 수 있다. 등록된 꺼리를 보고 미디어가 먼저 해당 전문가에게 연락할 수도 있다. 한국벤처투자, 신규직원·청년인턴 총 27명 공개 채용
한국벤처투자가 심사역을 포함한 신규직원 16명과 청년인턴 11명 등 총 27명을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일반직 심사역(신입) 5명(모태펀드 운용, 해외 VC 글로벌펀드 운용, 투자업체 심사 및 관리 등) △전문계약직(경력) 11명(조사연구, ESG경영, 대외협력, 디지털 혁신, 글로벌투자, 지역펀드 운용) △청년인턴(체험형) 11명이다.오픈플랜, 여신티켓과 MOU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토글을 운영하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오픈플랜이 피부시술 정보 플랫폼 여신티켓과 함께 ‘의료관광사업 외국인환자 대상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의료 관광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해 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오픈플랜은 여신티켓의 보험서비스 관련 전반적인 상품 개발 등 전용 보험 서비스 개발 및 운영에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독립생활, 주거거래프로그램 저작권 등록
주거구독플랫폼 독립생활을 운영하는 고수플러스가 주거거래프로그램 기술을 개발해 저작권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독립생활은 메타버스 융합형 주거구독 플랫폼 '독립생활'을 출시 했으며, 확장현실(XR) 및 3D 모델링을 통한 생동감있는 디지털트윈 콘텐츠에 더해, 수압과 수납공간같은 실생활 정보를 연동해 비대면 인앱 결제까지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해당기술이 적용된 '독립생활'은 운영자가 상주하고 있지 않아 예약하지 않으면 접근이 어려운 공유주거시설을 디지털트윈해 직접 방문하지않고 비대면으로 룸투어가 가능하다. 루나소프트, 일본 K-패션 플랫폼 1위 손잡았다
이커머스 전문 IT 솔루션 기업 루나소프트가 일본 K-패션 플랫폼 디홀릭 운영사 디홀릭커머스와 일본 이커머스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루나소프트와 디홀릭커머스는 이번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AI챗봇과 CS·CRM(고객관계관리) 서비스 등 고객 사용성 증진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양사 고객사의 편의 개선과 관련한 업무 전반에서 상호 협력한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