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3년 안양청년국제기획단 위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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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청년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아이디어 공모최대호(사진 앞줄 왼쪽 다섯 번째) 안양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2023년 안양청년축제기획단' 위촉식에 참석해 기념촬영 했다.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는 ‘2023년 안양청년축제기획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1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시는 앞서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안양청년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 3월 안양청년축제기획단 공개모집을 추진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안양시 청년 14명과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의 멘토를 담당할 김민수 문화기획자 1명 등 총 15명이 ‘2023 안양청년축제기획단’으로 위촉됐다.김민수 문화기획자는 현재 수원연극축제 조감독 및 서교예술실험센터 공동운영단을 맡고 있으며, 2018년 안산국제거리축제와 2019년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의 기획·제작에 참여한 축제기획 전문가이다.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안양청년축제의 주제 및 슬로건, 운영 방향, 세부 프로그램 구성 등 축제 전반에 걸친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많은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양청년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을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촉식에서 “안양청년축제가 청년의 꿈과 희망이 담긴 축제, 청년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획단의 무한한 잠재력과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9월 16일 청년의 날을 기념해 2019년부터 안양청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 기념 안양시민축제 기간에 맞춰 9월 중 개최한다.안양=윤상연 기자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