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에어부산’ 탑승 가능

14일 에어부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주식 행사 모습. 공항철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이달 14일부터 ‘에어부산’ 탑승수속 서비스가 시작됐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에 대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심에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입주 항공사는 △에어부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이다.

공항철도는 에어부산의 첫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주를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에어부산 탑승수속을 하면 수하물 5kg을 무료로 추가 위탁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위탁수하물 15kg에 5kg이 추가돼 최대 20kg까지 무료로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다.

김성필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입주 항공사를 확대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이용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