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울산공장 전해질 생산 중단…주가 8%대 '하락'

후성 사옥/ 자료=한경DB
후성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전해질 생산을 중단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 33분 기준 후성은 전 거래일 대비 1420원(8.72%) 내린 1만486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14일 장 종료 후 후성은 공시를 통해 울산공장의 LiPF6(전해질) 생산을 이날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생산 중단 사유로 "전방 전해액 고객사 재고 조정과 당사 재고 증가 및 원가 부담 감소를 위해 생산 공장 가동 중단 및 정기 보수 병행한다"고 공시했다.

후성은 "생산 중단 기간에도 재고를 통한 영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