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박서준 "카메오 강하늘, 조금만 뛰는 줄 알고 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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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박서준이 카메오로 함께 연기한 배우 강하늘의 노고를 전했다.
박서준은 17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드림'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강하늘 씨와는 영화 '청년경찰' 이후 작품 안에서 처음 조우했는데, 그때도 많이 뛰었는데, 이번에도 같이 많이 뛰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하늘 씨는 조금만 뛰면 되는 줄 알고 왔는데, 조금 많이 뛰었다"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드림'은 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소울리스' 축구 선수가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기부에 나서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한직업'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이병헌 감독의 새 작품.
배우 박서준은 '드림'에서 까칠하지만, 인간적인 축구선수 홍대 역을 맡았다. 박서준은 프로 축구선수 역할을 위해 전문적인 훈련 과정을 거치고 근육량을 늘려 체형에 변화를 주는 디테일한 노력을 더 해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였다.강하늘은 극 초반 홍대의 열등감을 자극하는 일류 선수로 등장한다. 깜짝 등장이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극 초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하늘은 박서준과 '청년경찰'에 함께 했을 뿐 아니라 이병헌 감독과는 영화 '스물', 아이유와는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함께한 인연이 있다.
박서준은 "강하늘 씨와 함께 찍은 장면이 올림픽 경기장에서 잔디를 밟으면서 처음 뛴 촬영인데, 저에겐 소중한 기억이기도 하지만, 이 친구는 왜 이렇게 뛰는지 모르는 거 같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늘 씨는 감독님, 아이유 씨와도 관계가 있어서 흔쾌히 도와주신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림'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박서준은 17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드림'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강하늘 씨와는 영화 '청년경찰' 이후 작품 안에서 처음 조우했는데, 그때도 많이 뛰었는데, 이번에도 같이 많이 뛰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하늘 씨는 조금만 뛰면 되는 줄 알고 왔는데, 조금 많이 뛰었다"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드림'은 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소울리스' 축구 선수가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기부에 나서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한직업'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이병헌 감독의 새 작품.
배우 박서준은 '드림'에서 까칠하지만, 인간적인 축구선수 홍대 역을 맡았다. 박서준은 프로 축구선수 역할을 위해 전문적인 훈련 과정을 거치고 근육량을 늘려 체형에 변화를 주는 디테일한 노력을 더 해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였다.강하늘은 극 초반 홍대의 열등감을 자극하는 일류 선수로 등장한다. 깜짝 등장이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극 초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하늘은 박서준과 '청년경찰'에 함께 했을 뿐 아니라 이병헌 감독과는 영화 '스물', 아이유와는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함께한 인연이 있다.
박서준은 "강하늘 씨와 함께 찍은 장면이 올림픽 경기장에서 잔디를 밟으면서 처음 뛴 촬영인데, 저에겐 소중한 기억이기도 하지만, 이 친구는 왜 이렇게 뛰는지 모르는 거 같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늘 씨는 감독님, 아이유 씨와도 관계가 있어서 흔쾌히 도와주신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림'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