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1차시험 합격자 2098명, 외교관후보자 305명

[인사처, 합격자 발표]

대부분 직렬 합격선 올라…사회복지 20.83점 껑충
기술직 합격자 지난해보다 30명 늘어 118명 달해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채 1차시험 합격자는 2098명, 외교관후보자 1차시험 합격자는 305명이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5일 5급 공채 1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합격자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고시했다. 구체적으로 5급 행정직(전국) 합격자는 1383명, 행정직(지역) 129명, 기술직(전국) 548명, 기술직(지역) 38명 등이다. 국가공무원 5급 전국모집 일반행정 부문의 공직적격성평가(PSAT) 1차시험 합격선은 84.16점, 재경직 합격선은 85.83점이었다.
전국모집 일반토목 부문 합격선은 75.83점, 통신기술 부문 합격선은 60.83점이다.

올해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3명을 뽑는 행정직 사회복지 직렬은 75명이 응시해 20명이 1차를 통과했다. 합격선은 지난해(60.0점)보다 20.83점이 올라 80.83점이었다.
기술직 공업(일반기계)직렬은 지난해(60.83점)보다 20점이 오른 80.83점이었다.

여성 합격률은 34.2%인 718명이었다. 작년 여성 합격률 36.8%(779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기술직(전국)은 지난해 합격자(88명)보다 30명이 늘어난 118명에 달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7.4세로 지난해 26.9세보다 높아졌다.

지방인재 채용 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25명, 재경 14명, 국제통상 1명, 일반토목(전국) 2명 등 총 42명의 지방인재가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 적용으로 법무행정 2명, 재경 16명, 일반기계 2명 등 총 20명의 여성 지원자가 추가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올해 45명을 선발하는 외교관후보자 제1차시험의 합격선은 81.66점이다.

여성 합격자는 59.7%인 182명으로 작년 여성합격률 63.5%(188명)보다 3.8%포인트(p) 낮아졌다.외교관후보자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6세로 지난해(26.5세)와 비슷했다.

지방인재 채용 목표제에 따라 일반외교 분야에서 5명이 추가 합격했다.5급 공채 2차 필기시험은 6월30일부터 7월5일까지, 외교관후보자 2차는 6월24일부터 29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5급 공채 선발인원은 305명, 외교관후보자는 45명을 뽑는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