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휴먼지능로봇공학과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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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는 휴먼지능로봇공학과 최정빈·윤창현 학생이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는 로봇 분야 공학 지식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해 한국로봇학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했다. 상명대가 수상한 논문는 ‘장애물 승월이 가능한 지능형 송전선 검사 시스템’을 주제로 줄타기를 하는 원숭이의 움직임을 모티브로 삼았다.두 학생은 논문에서 모방형 시스템을 도입해 고압전선에서 장애물을 인식하고 넘어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송전선 이동 중에 컴퓨터 영상 처리를 통한 전선의 이상 유무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 논문은 서울대, 카이스트, 디지스트, 포스텍 연구팀과 나란히 우수논문상 후보에 올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상명대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학과 개설 후 6년간 교외 로봇 및 발명 경진대회에서 140차례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상명대 관계자는 “2026년까지 60억원을 투입해 지능형 로봇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능형로봇학과를 신설해 학생들이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는 로봇 분야 공학 지식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해 한국로봇학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했다. 상명대가 수상한 논문는 ‘장애물 승월이 가능한 지능형 송전선 검사 시스템’을 주제로 줄타기를 하는 원숭이의 움직임을 모티브로 삼았다.두 학생은 논문에서 모방형 시스템을 도입해 고압전선에서 장애물을 인식하고 넘어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송전선 이동 중에 컴퓨터 영상 처리를 통한 전선의 이상 유무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 논문은 서울대, 카이스트, 디지스트, 포스텍 연구팀과 나란히 우수논문상 후보에 올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상명대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학과 개설 후 6년간 교외 로봇 및 발명 경진대회에서 140차례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상명대 관계자는 “2026년까지 60억원을 투입해 지능형 로봇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능형로봇학과를 신설해 학생들이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