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22일 개최하는 강원 원주시 대표축제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원주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2023년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사업'에 댄싱카니발이 선정돼 1억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이 사업에 뽑혔다.
전국 53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통합마케팅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 등 2가지 분야로 공모를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축제가 제안한 과제의 실행 가능성,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 기대 효과, 지속 가능한 확보 방안, 전담 조직 역량 등이다.
이 결과 원주 댄싱카니발은 식음료(F&B)존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체험 부스 운영 등의 계획으로 ESG 분야에 선정됐다.
전국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축제로 자리 잡은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은 올해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원주시민 누구나 축제의 일원이 돼 즐기는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축제라는 주제로 환경과 축제의 공존에 대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