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노출 위험 줄인다…익산시, 모든 농가에 농약 보관함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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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전북 최초로 농약 안전 보관함을 관내 모든 농가에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촌 고령화와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작물별 적용약제를 혼동하는 등 농약 오·남용에 따른 인명피해와 환경오염을 예방하려는 취지다.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4천개를 시작으로 3년 이내 모든 농가에 1만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보관함은 살충제, 살균제, 영양제, 제초제를 색별로 구별해 보관하고 잠금장치와 열쇠가 있어 농약 위험 노출을 줄일 수 있다.
농민은 주소지 해당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농약 안전 보관함은 개당 20만원으로 익산시가 50%, 농협이 40%, 조합원이 10%(비조합원의 경우 50%)를 부담한다.
/연합뉴스
농촌 고령화와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작물별 적용약제를 혼동하는 등 농약 오·남용에 따른 인명피해와 환경오염을 예방하려는 취지다.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4천개를 시작으로 3년 이내 모든 농가에 1만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보관함은 살충제, 살균제, 영양제, 제초제를 색별로 구별해 보관하고 잠금장치와 열쇠가 있어 농약 위험 노출을 줄일 수 있다.
농민은 주소지 해당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농약 안전 보관함은 개당 20만원으로 익산시가 50%, 농협이 40%, 조합원이 10%(비조합원의 경우 50%)를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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