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1분기 실적 월가 예상 웃돌아

올해 주당 이익 예상치도 상향 조정
타이레놀과 밴드에이드 판매 사업부 분리 계획

존슨앤드존슨(JNJ)는 18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매출과 순익을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존슨 앤드 존슨은 1분기에 매출 247억달러(32조5천억원) 및 주당 순익 2.60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은 매출 236억달러, 주당 순익 2.60달러를 예상해왔다.

존슨 앤드 존슨은 또 올해의 이익 지침으로 종전에 발표한 $10.45-$10.65달러를 $10.60-$10.70 범위로 높였다.

한편 존슨 앤드 존슨은 타이레놀과 밴드 에이드를 판매하는 소비자 건강 부문을 올해안에 종료할 예정이다. 한편 베이비 파우더 제품에 포함된 활석의 암 유발 관련 소송은 이 회사가 이달초 89억 달러의 합의를 발표했지만 소송이 끝났는지 확실하지 않다.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존슨앤드존슨 주가는 2%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