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원하는 곳만 골라서 공사하는 '3色' 시공…홈씨씨 인테리어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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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거실·현관 필요한 곳 만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봄철 인테리어 성수기를 맞아 실내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모든 공간을 일괄 시공하던 일반적인 리모델링 방식 이외에 욕실, 거실, 현관을 비롯한 원하는 부분만 골라 시공하는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틈새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비용·디자인 따라 맞춤 선택
자재 문제 땐 1년간 무상 AS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는 인테리어 환경과 예산에 맞춰 전체 리모델링과 같은 전문 시공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욕실 △거실 △현관 등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각각의 공간을 고급스러운 홈씨씨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다.홈씨씨 인테리어는 최근 패키지 상품의 욕실과 거실 패키지를 시공 비용에 따라 두 종류로 늘렸다. 전에는 공간별로 디자인 종류에 따라 한 가지만 택할 수 있었지만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이를 통해 욕실과 거실 패키지는 종전 3개에서 6개로 늘어났다. 욕실과 거실 패키지에선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 등 세 가지 디자인 중 하나를 예산과 주거환경을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
‘욕실 패키지’는 최고급 이탈리아 포세린 타일을 사용한다. 욕실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할 뿐 아니라 청소·관리가 쉽다. ‘거실 패키지’는 대리석 패턴의 대형 포세린 타일을 아트월로 활용한다. 또 품질이 입증된 와이드 규격의 홈씨씨 인테리어 강마루를 사용해 원목의 질감과 디자인을 살렸다. 이 밖에 ‘현관 패키지’는 불소 도료를 채택해 변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초슬림 알루미늄 중문을 시공한다.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적은 ‘E0 등급’의 자재를 사용한 ‘행잉형(hanging·벽걸이)’ 현관장과 내오염성 및 내구성이 뛰어난 포세린 바닥 타일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비용·환경에 효율적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사용한 ‘조명 패키지’와 5종 수납 모듈로 구성된 ‘수납 패키지’도 있다. 패키지 시공과 함께 KCC글라스의 프리미엄 창호인 ‘홈씨씨 윈도우’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열 차단 효과가 뛰어난 최고 품질의 KCC글라스 고단열 로이유리(에너지 절약형 유리)를 사용했다.토털 인테리어 패키지가 내세우는 강점은 높은 시공 품질이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시공 프로세스에 따라 시공한다. 시공 과정에는 본사가 검증한 전문 파트너가 참여하고 상담 접수부터 애프터서비스(AS)까지 시공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시공 후 1년간 자재 하자에 대해 무상으로 AS도 받을 수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인테리어는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 불균형이 심한 분야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홈씨씨 인테리어는 오랜 노하우를 지닌 전문 기업으로서 소비자 요구에 맞춘 다양한 인테리어 패키지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분 전환용 실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비용을 고민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부분 시공은 인테리어를 처음 해보는 소비자들에게 시공 비용 부담을 낮춰줄 수 있는 데다 잠재 고객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시공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