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파파' 김보라 "김우석 직업 가수인데…연기 너무 잘해"

'핀란드파파' 김보라가 김우석의 연기를 칭찬했다.

김보라는 19일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시네마천국 새 주말드라마 '핀란드파파' 제작발표회에서 "김우석 님은 이번에 처음 보게 됐다"며 "직업이 노래를 하는 분인데, 연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연기를 너무 잘하고, 호흡도 정말 잘 맞춰주신다"며 "나이도 비슷해서 편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김우석도 "연기라는 장르를 많이 접하지 못했고, 낯도 많이 가려서 걱정이 많았다"며 "함께 연기한 분들이 또래라 그런지 먼저 다가와 줘서 긴장이 풀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핀란드파파'는 남다른 사연으로 가족 연습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인 수상한 카페 '핀란드 파파'의 신입 유리(김보라 분)와 사라진 첫사랑 우현(김우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로맨스다. 카페 구성원들은 가짜 가족으로 뭉쳤지만 진정한 가족이 되기 위한 연습을 거치며 각자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한다.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 힐링 동화다.김보라가 연기하는 유리는 가족 없이 혼자가 된 후 '석식 제공'이라는 공고를 보고 핀란드 파파에 취업하게 된 인물. 그곳에서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변화하는 캐릭터다.

김우석 유리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첫사랑 우현을 연기한다. 오직 유리만을 바라보는 순애보로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핀란드 파파'는 오는 29일 오후 9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첫 방송이 되며 티빙,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등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