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AACR서 넬마스토바트 1상 결과 포스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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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투여량서 안전성 확인에스티큐브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항암 후보물질 ‘넬마스토바트’의 글로벌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추가 투여군 유효성 분석 중
넬마스토바트는 에스티큐브가 발견한 면역관문 단백질 BTN1A1을 표적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연초 임상 1상을 마쳤다. 에스티큐브는 환자 혈액에서 넬마스토바트의 농도 및 사이토카인 발현, 면역세포 농도 변화 등을 측정했다. 암조직에서 PD-L1 종양비율점수(TPS), 복합양성점수(CPS), BTN1A1 발현 점수 등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최대 투여량인 체중 1kg당 15mg까지 안전성을 확인했다. 현재 10mg 및 15mg의 추가 투여군(backfill cohort)에 대한 유효성을 관찰하고 있다.
에스티큐브는 이번 AACR에서 넬마스토바트 임상 1상에서 확인된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 및 BTN1A1 발현 관련 진단용 항체 등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BTN1A1이 기존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인 PD-1, PD-L1과 상호 배타적인 새로운 면역관문이라는 것을 이번 임상근거로 또한번 확인했다”며 “PD-1, PD-L1 항체에 불응하는 경우 넬마스토바트는 혁신적 치료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