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냉방도 귀뚜라미…'저소음 창문형 에어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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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음 듀얼 인버터 압축기 적용귀뚜라미는 간편한 설치가 가능한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냉방 효율↑, 운전 소음↓
신제품은 실내 온도에 따라 압축기 회전수가 자동 조절되는 저소음 듀얼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냉방 효율은 높이고 운전 소음은 대폭 줄였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냉방비 절감 효과가 탁월하며 취침모드 가동 시 도서관보다 낮은 33데시벨 수준의 조용한 운전으로 숙면을 돕는다. 모든 방향으로 최대 90도까지 제공되는 자동 풍향 조절 기능으로 방 전체에 사각지대 없이 냉방 환경을 제공한다.이 제품은 무료설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외기 일체형으로 별도 설치공사가 필요 없어 창문이 존재하는 다양한 공간에 혼자서도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전용 거치대는 이중날개 틈새막이가 적용돼 빗물, 외풍, 외부소음 등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유지관리가 편리한 '이지케어 솔루션'으로 전면부 그릴을 별도 도구 없이 원터치로 개방할 수 있다. 심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C LED) 모듈을 에어컨 내부에 장착해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까지 살균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리모컨도 제공된다.귀뚜라미 관계자는 "귀뚜라미 에어컨은 소음을 잡았기 때문에 '방방냉방(개인 방마다 냉방을 따로 하는 방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냉난방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서 면모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