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동성 1조弗 감소 가능…증시·비트코인 타격 받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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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시중에 공급한 1조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다시 거둬들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증시와 비트코인 등 위험 자산 시장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맷 킹 씨티그룹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현재 시장 랠리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공급한 약 1조달러 규모 유동성 덕분이며, 각국 중앙은행의 스텔스 양적 완화로 인해 증시 과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미국 S&P500지수는 지난달 13일 3808p로 저점을 기록한 후 약 한달간 9.08% 상승해 18일(현지시간) 4154.87p로 장을 마감했다.
비트코인도 지난달 10일 무렵 2만달러를 하회하고 있었지만, 현재 3만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이에 "중국의 1분기 GDP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4.5%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후 완화적 통화 정책을 억제한다면, 미국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도 양적 긴축으로 유동성을 줄일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맷 킹 씨티그룹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현재 시장 랠리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공급한 약 1조달러 규모 유동성 덕분이며, 각국 중앙은행의 스텔스 양적 완화로 인해 증시 과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미국 S&P500지수는 지난달 13일 3808p로 저점을 기록한 후 약 한달간 9.08% 상승해 18일(현지시간) 4154.87p로 장을 마감했다.
비트코인도 지난달 10일 무렵 2만달러를 하회하고 있었지만, 현재 3만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이에 "중국의 1분기 GDP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4.5%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후 완화적 통화 정책을 억제한다면, 미국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도 양적 긴축으로 유동성을 줄일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