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우즈베키스탄 부대사 우석대 방문…"양국 대학 교류 증진"

아르지예브 파즐리딘 주한우즈베키스탄 부대사가 우석대학교를 방문해 양국 대학 간 교류 증진을 논의했다.

20일 우석대에 따르면 파즐리딘 부대사는 전날 우석대를 방문해 남천현 총장과 교류 증진에 대해 협의하고,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파즐리딘 부대사는 '상호문화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유학 생활을 멋지게 보낼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내가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성실하게 유학 생활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남 총장은 "교육부의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우리 대학교는 현재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대학 간 교류를 확대하여 글로벌 선도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파즐리딘 부대사는 "우석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 국제화 사업에 힘을 보태겠다"며 "우석대가 사마르칸트경제대학교와 함께 운영 중인 세종학당 등 교류 증진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가 우석대를 방문해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