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강릉 산불 피해 성금 2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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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기업에 대한 특별금융지원도기업은행(행장 김성태·사진)이 강릉 산불 피해 지역사회 복구를 위해 2억원을 전달했다.
기업은행은 지원금 후원에 앞서 ‘사랑의 밥차’를 산불피해 현장에 파견해 무료급식도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최근 봄가뭄으로 인해 산불 발생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 10일 산불피해 기업과 개인고객을 위한 특별금융 지원제도를 시행했다.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 지원제도를 마련해 △운전자금(최대 3억원) △시설물 피해복구 자금 △금리 감면(최대 1.0%포인트) △원금 상환 유예 △대출만기 연장 등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개인고객에 대해서는 500억원 규모의 긴급생계안정자금 지원안을 마련해 △가계대출(세대당 최대 3천만원) △금리 감면(최대 1.0%포인트) △ 수신수수료 면제 등 피해 지역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