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월드IT쇼 참가…'5G 무선전력전송'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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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무선충전 분야 기업 지원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19일 개막한 월드IT쇼(WIS)에서 ‘5세대(5G) 통신×무선전력전송(와이어리스 파워)’ 전시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전시회 속 전시회(show in show)로 열리는 행사다.
5G 무선전력 전시회에는 국내 무선충전 분야 선도기업인 워프솔루션(대표 이경학), 에타일렉트로닉스(대표 남정용), 바이에너지(대표 이자현), 크리터스(대표 김수범), 셀리코(대표 김정석), STATIC(대표 하종민),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여덟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이들 기업은 사물 무선충전기기 공용플랫폼, 전기차, 마이크로 모빌리티, 무선충전 시력보조장치, 드론 및 공간 무선충전기기 등 다양한 응용 제품을 전시했다. 해외에서는 폴 골든 무선전력컨소시엄(WPC)주방가전규격 의장과 릭 듀몬트 필립스 사업개발 본부장이 참석해 주방가전 분야 무선충전제품을 전시하고 국제규격 현황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무선전력전송과 무선충전의 대상군이 휴대폰 무선충전 분야에서 전기차까지 확장됨에 따라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한 원스톱 현장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오고 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전주기적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통해 사물무선충전 실증 분야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추진 중인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의 무선충전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