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어닝시즌' 후폭풍…외국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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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반, 코스피 0.95%·코스닥 1.24% 하락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 출발했다. 개인이 순매수를 이어가는 모습이지만 지수를 올리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상승
원달러환율, 1.2원 오른 1,324.0원 출발
21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20일)보다 0.95%(-24.27포인트) 내린 2,538.84에, 코스닥은 1.24%(-11.00포인트) 내린 874.71로 출발했다.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0억 원, 59억 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이 169억 원을 매도하며 장을 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11%)가 유일하게 오르고, 의료정밀(-2.77%), 철강및금속(-1.19%), 섬유의복(-0.96%)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가 0.57%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0.45%), 네이버(+0.05%) 등이 뒤를 잇는다.반면 포스코홀딩스(-1.34%), LG에너지솔루션(-1.03%), LG화학(-1.00%) 등은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98억 원 순매수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0억 원, 334억 원을 순매도하며 장을 열었다.
반도체(+1.73%), 종이목재(+1.23%), IT하드웨어(1.07%) 업종이 장을 이끌고, 제약(-0.35%), 금융(-0.30%), 유통(-0.25%)는 힘이 빠졌다.종목별로 엘앤에프가 1.12% 오르고, 에코프로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1.14%, 0.93%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2원 오른 1,324.0원에 개장한 뒤 1,320원대 후반대에서 거래 중이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