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태극마크' 다시 단다…배구대표팀 고문 맡아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던 김연경(35·사진)이 2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 대한배구협회는 김연경을 여자배구대표팀 어드바이저(고문)로 위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배구협회는 김연경이 어드바이저로서 국가대표 선수 멘토링, 지도자 업무 지원 등 배구 국가대표팀 전반에 조언자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김연경은 다음달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는 여자배구대표 선수들과 함께 2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한다. 5월 22일 떠나는 대표팀의 튀르키예 전지훈련도 함께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