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강원래 첫 전시에 축하 메시지 "우정만세!"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53)이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46)이 첫 전시회를 연 클론 멤버 강원래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시회 주최 측에 따르면 구준엽과 서희원은 강원래가 첫 번째 전시회 ‘LOVELETTER WonRae KANG(러브레터-강원래)' 개최를 축하하며 직접 화환을 보냈다. 구준엽&서희원 이름의 화환에는 "우의만세(우정만세)"라는 메시지와 함께 "강원래의 'LOVE LETTER' 축하합니다"라는 응원의 문구가 담겼다.대만에 머무는 두 사람은 "첫 번째 전시를 축하하며 그림이 여러 사람에게 알려지고 더 큰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원래의 첫 번째 전시회는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제1회 마포구 사람을 보라 축제' 연계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강원래는 마포구와 함께 오는 5월 10일까지 홍대 레드로드 만남의 광장 및 마포아트센터 갤러리 맥에서 ‘러브레터-강원래’ 개인전을 진행한다.
강원래는 "개인적으로는 아티스트 작가 데뷔전이라 뜻깊은 전시다"라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미술 활동을 하며 큰 위로를 받았다. 제가 담은 희망의 메시지를 세상에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해 3월 한국과 대만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 여자 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다. 2011년 중국 요식업계 재벌 2세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20년 전 교제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별했던 구준엽과 서희원은 우여곡절 끝에 재회해 현재 대만에서 신혼 생활 중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