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 해양동식물 조사선 28일 취항…연구 설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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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생물자원관, 50억 들여 61t급 친환경 조사선 마련 해양 동식물 조사 연구 장비 등이 탑재된 친환경 조사선 '섬누림호'가 오는 28일 취항한다. 24일 호남권생물자원관에 따르면 환경부가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하는 도서생물조사선인 섬누림호는 최대속력 39노트, 길이 30m, 폭 5.4m, 높이 2.6m, 61t 규모로 50억원이 투입됐다.
승선 인원은 20명으로 디젤과 전기 복합 추진 방식의 친환경 차세대 하이브리드 선박이다.
선박 안에는 해양 동식물을 조사할 수 있는 다이빙 설비와 바닷물 안 미생물 조사를 위한 연구 조사 장비 등을 갖췄다. 자원관은 조사선을 활용해 그동안 탐사하지 못했던 미발굴 지역 생물자원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자원관 관계자는 "조사선은 환경부 산하기관 최초이자 호남, 제주지역 1호 친환경 선박으로 유류 절감 효과와 함께 미세먼지·온실가스 배출도 25%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연안 지역 생물자원을 조사하고 연구하며 전시와 교육을 통해 알리는 우리나라 최초·유일의 전문 기관이다. 섬누림호 취항식은 28일 오후 2시 목포 남항 관공선 부두에서 환경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연합뉴스
승선 인원은 20명으로 디젤과 전기 복합 추진 방식의 친환경 차세대 하이브리드 선박이다.
선박 안에는 해양 동식물을 조사할 수 있는 다이빙 설비와 바닷물 안 미생물 조사를 위한 연구 조사 장비 등을 갖췄다. 자원관은 조사선을 활용해 그동안 탐사하지 못했던 미발굴 지역 생물자원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자원관 관계자는 "조사선은 환경부 산하기관 최초이자 호남, 제주지역 1호 친환경 선박으로 유류 절감 효과와 함께 미세먼지·온실가스 배출도 25%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연안 지역 생물자원을 조사하고 연구하며 전시와 교육을 통해 알리는 우리나라 최초·유일의 전문 기관이다. 섬누림호 취항식은 28일 오후 2시 목포 남항 관공선 부두에서 환경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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