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시장 변화 발 빠르게 대응…신설 팀·센터 2년 사이 10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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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은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 3000억원을 코앞에 뒀다. 인수합병(M&A), 금융, 송무, 지식재산(IP), 형사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세종은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법률서비스를 앞세우고 있다. 최근 2년간 새로 출범한 팀과 센터만 10여 개에 달한다. 회계감리조사팀, 조세형사수사대응센터, 산업기술보호팀, 금융·증권범죄수사대응센터, 상속·자산관리팀, 환경미래전략센터, 토큰증권 TF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ICT 그룹에 신사업플랫폼팀을 별도로 신설했다.대형 소송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망 사용료 분쟁에서 SK브로드밴드 측을 대리해 1심에서 승소했다. 국내 최대 부동산 인도 소송인 스카이72 골프장 소송에서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을 대리해 최종 승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책임을 둘러싼 2500억원 규모 계약금 몰취·손해배상 소송에서도 금호건설·아시아나항공 측을 대리해 1심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세종은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법률서비스를 앞세우고 있다. 최근 2년간 새로 출범한 팀과 센터만 10여 개에 달한다. 회계감리조사팀, 조세형사수사대응센터, 산업기술보호팀, 금융·증권범죄수사대응센터, 상속·자산관리팀, 환경미래전략센터, 토큰증권 TF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ICT 그룹에 신사업플랫폼팀을 별도로 신설했다.대형 소송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망 사용료 분쟁에서 SK브로드밴드 측을 대리해 1심에서 승소했다. 국내 최대 부동산 인도 소송인 스카이72 골프장 소송에서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을 대리해 최종 승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책임을 둘러싼 2500억원 규모 계약금 몰취·손해배상 소송에서도 금호건설·아시아나항공 측을 대리해 1심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