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송 ‘아이브 VS 아이브’ 맞대결…6일 연속 1위 쾌거 ‘그랜드 슬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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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IVE)가 6일 연속 음악방송 1위로 ‘아이브 위크’를 완성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4일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지난 10일 발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타이틀곡 '아이엠(I AM)'으로 6일 연속 1위라는 금자탑을 쌓은 것은 물론, '더쇼', '뮤직뱅크', '인기가요'에서 아이브 '키치(Kitsch)' vs 아이브 '아이엠' 대결 구도를 만들며 압도적인 상승세와 인기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규 앨범 발표에 앞서 지난달 27일 선공개된 타이틀 '키치'를 통해 별도의 방송 프로모션 없이 2관왕에 오른 아이브는 컴백 직후 '아이엠'으로 지난 18일 SBS M, SBS FiL '더쇼', 19일 MBC M '쇼! 챔피언',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 21일 KBS2 '뮤직뱅크', 22일 MBC '쇼! 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에서 모두 최정상에 오르며 6일 연속 1위라는 쾌거를 안아, 음악방송 그랜드 슬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3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더블 타이틀곡 '아이엠'과 '키치'를 1위 후보에 올린 아이브는 두 곡 모두 무대를 펼치며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블랙 의상을 착장한 '키치' 무대에 선 아이브는 통통 튀는 유니크한 매력을 뽐냈고, 이어 선보인 '아이엠' 무대에서는 화이트 의상으로 순백의 우아함을 드러내며 완벽한 퍼포먼스 합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아이엠'으로 1위를 차지한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한 주 동안 '아이엠'으로 1위를 받을 수 있게 많은 사랑 보내주신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에게 항상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이어 "'아이엠'과 '키치' 두 곡 모두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서 이번 활동 더욱 힘내서 활동을 하고 있다. 보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아이브가 되기 위해 언제나 좋은 무대로 인사드릴 수 있게 앞으로도 더 다채로운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니 남은 활동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데뷔 이래 처음 발매한 정규 앨범을 통해 더블 타이틀 두 곡 모두가 음악방송 1위 후보에 동시에 오른 것은 물론,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 달성이라는 위엄을 떨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아이브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앞으로도 음악방송을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