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소폭 상승…"개별종목 장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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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장 초반 소폭 오르고 있다.
25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포인트(0.02%) 상승한 2524.0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5포인트(0.31%) 오른 2531.35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6억원, 23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588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현대차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LG화학, 네이버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0.43%) 내린 851.5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포인트(0.27%) 상승한 857.54로 출발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7억원, 174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038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330.9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9%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29% 밀렸다.
투자자들은 다음날부터 본격 시작되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25일에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발표되며 26일에는 메타의 실적이, 27일에는 아마존, 인텔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의 경기를 보여주는 전미활동지수(NAI)가 2개월 연속 마이너스(-)대를 기록했다는 점은 경기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3월 NAI는 -0.19를 기록해 직전월과 같았다.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25보다 약간 덜 부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와 우려 속 장 후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개별 종목 장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5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포인트(0.02%) 상승한 2524.0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5포인트(0.31%) 오른 2531.35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6억원, 23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588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현대차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LG화학, 네이버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0.43%) 내린 851.5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포인트(0.27%) 상승한 857.54로 출발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7억원, 174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038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330.9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9%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29% 밀렸다.
투자자들은 다음날부터 본격 시작되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25일에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발표되며 26일에는 메타의 실적이, 27일에는 아마존, 인텔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의 경기를 보여주는 전미활동지수(NAI)가 2개월 연속 마이너스(-)대를 기록했다는 점은 경기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3월 NAI는 -0.19를 기록해 직전월과 같았다.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25보다 약간 덜 부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와 우려 속 장 후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개별 종목 장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