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OTT'v, FAST채널 탑재…"2025년까지 100개 추가"

딜라이브는 자사의 OTT박스인 딜라이브 OTT'v가 FAST(광고기반 스트리밍TV) 채널을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지난달 말부터 '딜라이브ON TV'라는 이름으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FAST 채널을 탑재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딜라이브ON TV에는 자사 지역채널 실시간 방송인 '딜라이브TV'를 비롯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 '채널 차이나', '건강TV' 등 10개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0개 채널, 2025년까지 100개 채널을 추가로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딜라이브는 최근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딜라이브ON TV서비스 사업 협력식'을 열고 딜라이브 FAST 서비스의 운영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딜라이브 FAST서비스 앱 관련 개발은 물론, 콘텐츠 조달과 편성 및 운영과 같은 서비스도 함께 지원했다. 딜라이브는 "2016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OTT박스 딜라이브 OTT'v는 현재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등 국내외 메이저 OTT뿐만 아니라 5만여 편의 다양한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기에 FAST채널이 더해져 상품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