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품아' 단지 속속 분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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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비발디 더프라임' 등 주목단지 인근에 호수공원이 있는 ‘호품아(호수 품은 아파트)’ 단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호수 인접 단지는 주거 환경이 쾌적한 데다 최근 부동산 하락기 속에서도 거래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가 전북 군산시 지곡동에 지을 ‘군산한라비발디더프라임’(투시도) 견본주택을 오는 28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633가구(전용면적 84~258㎡) 규모로 조성된다.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이 바로 옆에 있다. 군산의료원, 롯데마트,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도 가깝다. 인근에 군산초, 동산중 등이 있다.GS건설이 광주광역시 서구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선보이는 ‘상무센트럴자이’도 다음달 분양한다. 주변에 운천호수공원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에 짓는 ‘창원신월아이파크’는 다음달 공급 예정이다. 신월2구역 재건축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총 1509가구 중 14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용지호수공원이 가까이에 있다.
성성호수공원과 노태공원, 백석공원 등이 인접해 있는 충남 ‘천안백석센트레빌파크디션’도 호수 품은 단지로 꼽힌다. 동부건설이 다음달 35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