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루온과 5G통신 협업…핵심 네트워크 장비 국산화
입력
수정
지면A12
KT가 협력사인 이루온과 ‘스몰셀 게이트웨이’를 개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스몰셀 게이트웨이는 여러 소형 기지국에서 오는 신호를 이동통신망과 연동하는 시스템이다. 기지국의 신호가 약하거나 없는 지역에서 네트워크 데이터 용량을 늘릴 때 쓰인다. KT가 개발한 스몰셀 게이트웨이는 소형 기지국 최대 10만 개를 동시 수용할 수 있다. 기존 소형 교체국을 교체할 필요 없이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KT는 다음달 스몰셀 게이트웨이를 현장 도입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기존 외국산 장비는 재난 문자 등 국내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지 못해 서비스 확대에 제한이 있었다”며 “기존 외국산 장비를 모두 국내 제품으로 교체하고 이루온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스몰셀 게이트웨이는 여러 소형 기지국에서 오는 신호를 이동통신망과 연동하는 시스템이다. 기지국의 신호가 약하거나 없는 지역에서 네트워크 데이터 용량을 늘릴 때 쓰인다. KT가 개발한 스몰셀 게이트웨이는 소형 기지국 최대 10만 개를 동시 수용할 수 있다. 기존 소형 교체국을 교체할 필요 없이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KT는 다음달 스몰셀 게이트웨이를 현장 도입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기존 외국산 장비는 재난 문자 등 국내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지 못해 서비스 확대에 제한이 있었다”며 “기존 외국산 장비를 모두 국내 제품으로 교체하고 이루온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