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조 영업손실…"하반기 흑자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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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수요부진 직격탄
수주형 사업 확대 추진
"하반기 흑자전환 기대"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수주형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준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수주형 사업의 매출 비중을 향후 2~3년 내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제품 및 원가 혁신 통해 프리미엄 시장 내 OLED TV 입지 강화할 방침을 정했다.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재고 건전성 회복될 것"이라며 "패널 구매 수요 증가 및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 등 수주형 사업 성과 확대로 하반기 중 흑자 전환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