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관·기업 산불 피해복구 성금 4억7천여만원 충남도에 전달(종합)

충남도는 26일 8개 기관·기업 등으로부터 모두 4억7천600여만원의 산불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받아 충남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했다.

기관·기업별로 보면 계룡건설 2억원,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이 각각 1억원을 냈다. 도청 직원들도 공무원노동조합을 통해 총 4천6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밖에 홍성의료원 1천300만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1천만원,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500만원, 송백회(도내 녹지직 공무원·청원산림보호직원 모임) 200만원 등이다.

성금은 지난 2일 홍성·금산·당진·보령·부여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활용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