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강남'에 프리미엄 중대형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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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자족도시 테크노폴리스 중심에
아파트 1034가구 등 내달 공급
3.3㎡당 평균 분양가 1160만원
단지 옆에 문암생태공원 조성
넓은 평면설계·인테리어 눈길
○‘청주의 강남’ 테크노폴리스 잇단 완판
인근에 청주공업단지,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세종시,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단지도 가깝다. 충북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넥스트폴리스와 충북선 북청주역 등도 개발 예정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청주에 일자리가 많은 게 신규 분양 단지가 선전하는 이유로 꼽힌다. 지난 19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89가구 모집에 4296명이 몰려 48.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 서원구 개신동에 분양한 ‘청주동일하이빌파크레인’도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테크노폴리스 중심에 1200여 가구
이번에는 아파트 1034가구만 우선 분양한다.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3.3㎡당 평균 1160만원대다. 전용 84㎡ 기준 약 4억원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입지 장점이 관심을 끈다. 제2순환로와 제3순환로(연말 전 구간 개통 예정), 17번 국도 등에서 단지 진출입이 쉽다.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 진입도 편리하다. 인근에 북청주역 개발이 예정돼 있다. 복합환승센터도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앞에 중심상업지구 조성이 예정돼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롯데아울렛 서청주점, 지웰시티몰 등도 근처에 있다. 바로 옆에 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신영은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접목해 단지 차별화에 나선다. 남향 위주 배치에 중대형에 맞는 널찍한 평면 설계와 도시적 감각의 공간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커뮤니티는 선큰 가든을 중심으로 운동시설과 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풋살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골프클럽, 멀티플레이룸, 사우나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라이브러리 카페와 스터디라운지, 프리미엄 1인 독서실과 열람실도 있다.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눈에 띈다. 스마트폰 앱으로 가전제품과 조명 시설을 제어할 수 있다. 공동현관 제어는 물론 무인택배함의 택배 도착 알림, 엘리베이터 원격 호출, 입차 정보 확인 기능도 제공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