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땡겨요' 배달앱 용산구서도 15% 할인

'용산형 공공배달앱’ 선정
내달 3일부터 15% 할인된 가격으로 땡겨요 이용 가능
신한은행 오픈이노베이션 그룹 전필환 부행장(오른쪽)과 용산구청 김선수 부구청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용산구청과 ‘용산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산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땡겨요’는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1년 12월 광진구청, 2023년 1월 구로구청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공배달앱으로 선정됐다. 땡겨요는 플랫폼의 우수성과 지역사랑 상품권 결제, 할인혜택 등 차별적인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용산형 공공배달앱’에도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과 용산구청은 ‘용산 땡겨요’ 서비스를 지역사회의 성공적 협업 모델로 만들고 구민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용산땡겨요 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용산땡겨요 상품권’은 신한은행 모바일 뱅킹 앱 ‘쏠(SOL)’과 ‘서울Pay+’ 에서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할 수 있고, 5월 3일 오전 11시 첫 발행을 시작한다.용산땡겨요 상품권은 땡겨요에 입점한 용산구 소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5월 중 신규 출시되는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땡겨요 매장식사는 음식점 현장결제는 물론 매장 방문 전 음식주문 기능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