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틀째 장중 1,340원대…美은행 불안 여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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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달러 환율이 다시 장중 1,340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19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340.5원이다. 환율은 1.7원 오른 1,338.0원에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키워 장중 1,341.9원까지 올랐다.
연고점 재경신이자 이틀째 장중 1,340원대 흐름을 나타낸 것이다.
미국 지역은행 위기설 여진이 계속되는 영향을 받고 있다. 대규모 예금 이탈세가 확인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가는 또다시 30%가량 급락했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주요국 통화정책 격차 축소 기대로 인한 달러화 약세 전환은 환율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소다.
수급상으로도 월말이 다가옴에 따라 네고 물량(달러 매도) 유입 가능성이 커졌다. 1,330~1,340원대 구간에서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심도 고조되는 양상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3.0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9.51원)에서 3.52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19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340.5원이다. 환율은 1.7원 오른 1,338.0원에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키워 장중 1,341.9원까지 올랐다.
연고점 재경신이자 이틀째 장중 1,340원대 흐름을 나타낸 것이다.
미국 지역은행 위기설 여진이 계속되는 영향을 받고 있다. 대규모 예금 이탈세가 확인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가는 또다시 30%가량 급락했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주요국 통화정책 격차 축소 기대로 인한 달러화 약세 전환은 환율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소다.
수급상으로도 월말이 다가옴에 따라 네고 물량(달러 매도) 유입 가능성이 커졌다. 1,330~1,340원대 구간에서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심도 고조되는 양상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3.0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9.51원)에서 3.52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