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산업, 올해 하반기 반등" [2023 GFC]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
다운사이클에 접어든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는 한국경제TV·한경미디어그룹 주최로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박 대표는 "고성능 서버 시장과 AI기반 시장 활성화, 고용량 메모리의 실적 견인 등 요인으로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또 최근 감산을 인정한 삼성전자 컨퍼런스 콜을 언급하며 "재고 분량이 소진될 것"이라며 "하반기 시장 전망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조되는 미·중 갈등은 시장 회복에 우려되는 부분이라면서도 회피 불가능한 변수라고 진단했다.박 대표는 "미중간 갈등이 한국의 반도체 기업, 투자자들에겐 큰 위험상황이다"라며 "이는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이라 실리 기반의 해법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