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과테말라 의약품 수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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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57억원 규모동성제약은 과테말라에 의약품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과테말라 현지 업체인 노바코넥스와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인 '동성심바스타틴'을 포함한 5개 전문의약품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과테말라 사회안전청(IGSS) 산하의 종합병원 및 병의원에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5년 간 429만달러(약 57억원)다. 향후 품목이 증가해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과 과테말라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연내 이뤄질 전망으로, 교역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예상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중미 지역 의약품 수출은 꾸준한 노력의 성과로 의미가 크다"며 "과테말라를 시작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으로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현재 임상 준비 중인 광역학 치료제 포노젠의 기술이전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