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에 힘 모으는 울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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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PG그룹·대우세계경영연구회와 인재양성 협약 체결
PG그룹, 5년 동안 울산대 교육생 25명에 3억 5000만원 지원
자동차부품제조 분야 글로벌 기업인 PG오토모티브홀딩스(회장 박기출)와 글로벌 청년사업가를 양성하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회장 장병주),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세계에서 활동할 21세기 글로벌 대한민국 청년인재 양성에 힘을 모았다.
PG그룹을 비롯한 3개 기관은 글로벌 인재양성 상호협력 협약식을 갖고 세계적인 청년사업가 배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우수한 청년사업가양성과정(GYBM)을 운영하고, 울산대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 선발, PG그룹은 1인당 교육비 2600만 원 중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사업 지원금 130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1300만 원과 장학금 200만 원 등 1인당 1500만 원씩을 연간 5명, 향후 5년 동안 모두 25명에게 지원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이번 협약 체결은 울산대 졸업생(건축 76학번)으로서 세계적인 기업을 일구고 제18․19대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을 지낸 박기출 PG그룹 회장이 모교인 울산대에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의 필요성 제안과 함께 교육비 3억 5000만 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나서면서 이뤄졌다.
박기출 PG그룹 회장은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경영 마인드를 가진 청년사업가를 많이 배출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 청년들이 해외 일자리에도 과감하게 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지원 배경을 밝혔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글로벌 청년사업가양성과정(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GYBM)은 국내외에서 8개월 동안 ▲어학 ▲글로벌 역량 ▲리더십 역량 ▲직무 역량 등 교육을 거쳐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세안 국가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취업시키는 프로그램이다.정진석 울산대 학생지원처장은 “울산대 설립자인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처럼 ‘도전과 개척정신’을 몸소 실천해 오신 졸업생이 후배 재학생들을 지원함으로써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생긴 만큼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PG그룹, 5년 동안 울산대 교육생 25명에 3억 5000만원 지원
자동차부품제조 분야 글로벌 기업인 PG오토모티브홀딩스(회장 박기출)와 글로벌 청년사업가를 양성하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회장 장병주),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세계에서 활동할 21세기 글로벌 대한민국 청년인재 양성에 힘을 모았다.
PG그룹을 비롯한 3개 기관은 글로벌 인재양성 상호협력 협약식을 갖고 세계적인 청년사업가 배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우수한 청년사업가양성과정(GYBM)을 운영하고, 울산대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 선발, PG그룹은 1인당 교육비 2600만 원 중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사업 지원금 130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1300만 원과 장학금 200만 원 등 1인당 1500만 원씩을 연간 5명, 향후 5년 동안 모두 25명에게 지원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이번 협약 체결은 울산대 졸업생(건축 76학번)으로서 세계적인 기업을 일구고 제18․19대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을 지낸 박기출 PG그룹 회장이 모교인 울산대에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의 필요성 제안과 함께 교육비 3억 5000만 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나서면서 이뤄졌다.
박기출 PG그룹 회장은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경영 마인드를 가진 청년사업가를 많이 배출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 청년들이 해외 일자리에도 과감하게 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지원 배경을 밝혔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글로벌 청년사업가양성과정(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GYBM)은 국내외에서 8개월 동안 ▲어학 ▲글로벌 역량 ▲리더십 역량 ▲직무 역량 등 교육을 거쳐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세안 국가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취업시키는 프로그램이다.정진석 울산대 학생지원처장은 “울산대 설립자인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처럼 ‘도전과 개척정신’을 몸소 실천해 오신 졸업생이 후배 재학생들을 지원함으로써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생긴 만큼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