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10호골…'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역대 EPL 최다 득점 32위 올라
손흥민(사진)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대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1일 리버풀과의 2022~2023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정규리그 10호 골을 기록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2016~2017시즌 14골, 2017~2018시즌 12골, 2018~2019시즌 12골, 2019~2020시즌 11골, 2020~2021시즌 17골, 2021~2022시즌 23골(공동 득점왕)을 터트렸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EPL 개인 통산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과 동시에 개인 통산 103골째를 기록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역대 EPL 최다득점 랭킹 32위에 올랐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