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주력산업 키울 산단 조성 '박차'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
경상남도는 새로운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1일 발표했다.

도는 지역의 미래 경제성장에 필요한 주력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8개 시·군 회의 등을 통해 43개, 1억3580만㎡의 산업단지 후보지를 발굴했다. 조만간 산업단지 조성 종합계획의 초안을 담당할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전문가 자문과 가용 후보지 적정성 검토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을 바탕으로 산업용지를 마련하는 방안을 구상하자는 취지다. 종합계획에는 △도내 산업단지 현황 △권역별 성장 잠재력 분석 △발전전략 △산업용지 공급 방안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파급효과 등이 담긴다.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토지 이용 규제 등 입지 여건을 고려한 규모별 적정 가용 후보지를 선별할 방침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